정보보안기사 실기 합격 후기

 

이번엔 정보보안기사 실기시험 후기에요.

이 시험이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이렇게 년 2회밖에 없는 시험이라
처음 시작할때부터 한번에 붙어야겠다고 각오했었습니다.

아무래도 한번 떨어지고나면 다음 시험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때문에
그 집중력을 다음회 시험까지 유지 잘 할수있을거라는 보장이 없겠더라고요.

그렇지만 내마음대로 되는게 시험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필기시험에 이어 실기시험 준비도 알기사 책으로 했습니다.
실기시험 책은 두꺼운 책 2권입니다.

두껍기만 두껍지 사실 안에 실습위주의 내용이 많다보니 내용은 뭐
실기보다 많다고 할수는 없겠네요.

실기시험은 범위도 넒고, 집중적으로 외워야되는게 많아서 더 힘들어요.
어디서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자주 출제되는 부분들은 암기하려 했어요.

실기시험 평균합격률은 10% 이하여서 최대한 집중에서 한번에 붙자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상반기 시험이 봄에시작해서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합격 발표가나서
공부하기는 상반기 시험이 딱 좋은것 같습니다.

실기시험 준비때는 쉬엄쉬엄 공부를 했었는데

합격률이라는 부담감때문에 필기시험 치고나서 바로 실기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인강도 하는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굳이 시간많이드는

인강까지는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은 인강으로 기초를 잡는것도
좋을것 같다는것같아요.

실기시험 준비는 2개월정도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은 회사 퇴근하면 바로 도서관으로 직행 ^^

덕분에 시험준비하는 기간동안은 술자리도 안만들고 학생때처럼 공부했네요.
물론 주말은 도서관에서 살았죠.

시험이 다가오니 시간이 정말 모자라더라구요.
2달동안 실기책 3번 정독하려했는데 못했어요.
이론부분은 필기책이 내용이 충실해서 실기시험 준비하면서도 필기책도 같이
봐야합니다.
그래서 필기책 1번 정독, 실기책 2번 정독 이렇게 하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아울러 정보보안 기사/산업기사 출제를 kisa 에서 하니깐 kisa 홈페이지 자료를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 > 자료실 > 기술안내서 가이드

이곳에 가면 시스템관리자/업무관계자/개발자/운영자 별로 참고할수 있는 보안관련
문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틈날때마다 필요한 기술안내서 가이드를 보았습니다.

특히 보안취약점 관련, 무선통신 취약점관련, 정보보호관련 법령 등을 kisa 자료에서
많이 참고했습니다.

실기시험 전날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잠을 설쳐서 몇시간 못자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필기때와 또 다른 긴장감.
필기시험 교실에서는 말그대로 시험삼아 테스트로 시험보러 오신분이 많아서인지
교실이 좀 시끌시끌해요. 잡담 나누는 여유를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런데 실기시험장에선 정적이 흘러요 모두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들어가려고 책보고 있어요.

 

시험지를 받아들자마자 ㅠㅠ 망….했….다.

정말 단답형 문제의 반정도밖에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서술형도 만만치 않구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간 알뜰하게 모두 채워서 시험 봤구요.
특히 서술형은 부분점수도 있다고해서 정말 열심히 적었습니다.

시험장 나오면서 느낌은 거의 커트라인으로 떨어지거나 붙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비관적이 되더라구요 ^^
일단 실기시험 본 후에는 계속 공부안했어요. 책 내려놓고 놀러다니고 그동안 못했던것도
맘껏하구요

실기시험 발표당일 떨리는 마음으로 홈페이지 로그인
수험번호 입력 > 확인!! 합격이라는 두글자를 보았지요. 너무너무 기뻤어요.
한 일주일동안은 합격의 기쁨이 지속되더라구요.

 

여러분 시험 문제가 어렵더라도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부분점수 생각보다 많이 줍니다. 최대한 열심히 적으세요.
틀린답을 열심히 적으면 오히려 감점이 있을수있다는데

전혀 엉뚱한 답을 적는분들은
시험 공부 전혀안하고 가신분이겠죠?

 

그럼 우편으로 온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짜잔 ~~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발급하는 유일한 자격증입니다.

 

정보보안기사 시험에 도움에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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